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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안전한 토륨 원전으로 대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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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한표 의원 "안전한 토륨 원전으로 대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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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표 국회의원(새누리당·경남 거제)은 '토륨원전 전도사'로 불린다.

    "위험한 우라늄 원전을 안전한 토륨원전으로 대체해야한다"며, 국회에 연구모임을 만들고, 학계전문가들과 함께 해외를 다녀오고 있다.
    토륨원전은 과연 '안전한 원전'이 될 수 있을까?

    다음은 김한표 의원의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제작 손성경 PD)과의 인터뷰.

    고리원전 1호기 (자료사진)
    ■ 방송 : FM 106.9MHz (17:05~17:30)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김한표 국회의원 (새누리당·경남 거제)


    김효영> 국회 김한표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한표> 네. 안녕하십니까? 김한표입니다.

    김효영> 국회 토륨원전연구회라는게 있군요?

    김한표> 네. 저희가 만들고 있습니다.

    김효영> 거기 회장을 김 의원님께서 맡고 계시고요.

    김한표> 네. 여야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가지고 이걸 한 번 발족시켜보자고 해서 제가 앞장서서 만들게 됐습니다.

    김효영 >우선 개념부터 설명해 주셔야될 것 같아요? 기존 우라늄원전과 토륨원전의 차이?

    김한표> 토륨도 우라늄과 마찬가지로 원소기호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토륨은 기존에 있는 우라늄 원료를 가지고 원자로에서 태워가지고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이고 그게 또 전력으로 나오는 것이 거든요.

    또 역시 원료를 토륨으로, 우라늄 대신에 쓰는 발전소, 이것이 토륨원자력발전소 개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본 후쿠시마라든지 등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수원에서 쓰고 있는 고리1호기, 2호기 등등 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지금 현재까지의 원자력발전소의 원료는 우라늄으로 쓰고 있죠. 이것을 앞으로 안전한 토륨으로 바꾸어보자하는 것이 토륨원전정책 연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김효영> 토륨의 안정성은 경험상으로 확인이 된 겁니까?

    김한표> 지금 유럽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가 없기때문에 뭐라고 지금 우리나라 학자들은 단정적으로 말씀들을 못하지만, 외국에 있는 분들은 이번에 제가 만났던 장 피에르 레브라고 하는 토륨학회장 같은 부분은 아직 강하게 확신을 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연구를 깊이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결과로는 토륨이 우라늄보다 훨씬 안전하다. 왜냐하면 우라늄은 한 번 타게 되면 계속 연쇄폭발이 일어나는 것이죠. 중성자가 자체생산돼서 이게 바로 계속해서 늘려주기 때문에 연쇄폭발, 그래서 그런 것을 이용하는 것이 원자폭탄이고 또 이게 컨트롤해서 아주 적게 열을 발생시켜서 만든 것이 원자력핵발전이죠.

    그런데 토륨 같은 경우는 중성자가 생산되지만 다 중간에 흡수돼 없어져 가지고 제대로 연쇄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것에 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연쇄폭발이 일어나게 하려면 가속기를 가지고 계속 중성자를 주입해야, 때려줘야 토륨이 타기 때문에 이 과정만 끊어져 버리면 연쇄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김효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어떻습니까?

    김한표> 효율성 측면에서도 굉장히 큰 효율이 있죠. 대신에 이게 냉전 초기에는 원자력핵발전도 할 수 있고 원자폭탄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우라늄을 이용한 그런 형태였고, 토륨이 연쇄폭발이 일어나지 않기때문에 이게 폭탄으로써는 별 의미가 없으니까, 안되니까, 그래서 원전발전 밖에 안되니까 냉전 초기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우라늄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고 평가를 하고 그쪽에만 집중 연구해서 원자로의 원료로 쓰기도 하고 폭탄의 원료로 쓰기도 하지만, 체르노빌이라든지, 아니면 최근에 일본에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통해서 국민의 안전이 그 어떤 가치보다도 우선이 돼야하니까, 이제는 효율성이나 경제성 이런 차원보다도 훨씬 더 안전성 면에서 안전하니까, 토륨을 다시 생각하는 새옹지마의 그런 시대가 왔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김효영> 최근에 중국에서 토륨 원전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뉴스가 있던데요?

    김한표> 네. 중국은 지금 한 1,000여 명의 과학자들이 여기에 투입돼서 연구를 하고 있고, 2040년 정도에 상용화를 하려고 목표를 세웠었는데, 이것을 확 당겨버렸다. 2024년에 상용화하겠다. 이렇게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고 아울러서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에서는 잘 아시는대로 우라늄이 잘 공급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이런 데 제재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NPT에 가입이 안 된 나라에는 우라늄 공급이 안되잖습니까?

    여기에서는 토륨을 이용해서 핵발전을 하겠다는 깊은 연구가 있어서 아마 이것도 들리는 얘기로는 한 5년 내로도 바로 쓸 수 있는 그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미국 등도 계속 토륨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편입니다.

    김효영> 원천기술은 어느 국가가 갖고 있습니까?

    김한표> 지금 원천기술은 이번에 제가 다녀왔습니다만, 벨기에에 있는 미란다 프로젝트 속에 가면 가속기 속에 토륨을 넣어가지고 이걸 우라늄과 토륨을 태워서 고준위 핵연료를 저준위로 바꾸어서 훨씬 안전성 면에 기여하도록 하는 연구를 지금 벨기에서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스위스에서는 가속기 상태를 가지고 중성자를 만드는 실험을 많이 하고 있고 현재는 아무래도 서유럽 쪽이 이 기술에 대한 깊은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 셈이죠.

    김효영> 국제사회에서 원전은 감소 되는 추세 아닙니까?

    김한표> 꼭 그런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유럽의 예를 보면, 28개 EU국가 중에서 14개 나라 정도가 원전을 쓰고 있거든요. 원전정책을 쓰고 있는 곳에서 지금 예를 들면 독일 같은 경우는 원전을 포기한다. 이렇게 했지만 실질적으로 포기하다 보니까, 다른 데서 굉장히 전력 요금이 비싸질게 아닙니까? 그렇게 하다보니까, 그런 것에 대한 회의가 있고 영국은 2년 전부터 전에는 원전정책을 포기한다고 했지만 다시 컴백을 했습니다.

    그래서 각 나라들이 겉으로는 원전정책을 포기한다고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보면, 고비용에다가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으니까, 다시 원전 정책으로 돌아오는 그런 상황이죠. 앞으로 우리가 원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효율성이나 경제성이 많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안전성 문제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 다음에 원자로를 태워서 나온 1차 연료 사용 후 핵연료라고 하는 우라늄과 플로토늄이 나오는데, 플로토늄을 그냥 그대로 유리화시켜서 고준위 그 자체로 저장하는 기술을 지금 프랑스에서 개발해 가지고 그게 아레바라고 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 가다보면, 쉘브라는 곳이 있는데 아레바라는 원자력폐기물 전문 처리 공장이 있습니다.

    이번에 거기도 다녀왔는데, 그런 곳에서도 기술적으로 개발을 많이 하고 하는데, 아무튼 효율면에서 보면, 결코 토륨이 뒤떨어지지 않는데, 더구나 요즘 사회적 갈등 비용, 잘 아시겠지만, 밀양 송전탑 사태때문에 굉장히 국민적 갈등도 많았고 크게 사회적 비용이 많이 지불됐었는데 이 부분은 장거리 송전을 하다보니까, 불가피하게 754라든지, 고압전선을 통해서 송전을 하는 그런 일때문에 빚어진 일이기 때문에 토륨으로 된다고 하면, 물이 많이 필요없기 때문에 해당 도심지역 주변에다가 바로 토륨원전을 설치하게 되면, 밀양 송전탑과 같은 큰 갈등은 없게 되죠. 그런 이점이 있습니다.

    김효영> 우리나라에 적용되는 시기는 언제쯤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김한표>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토륨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습니다. 있다고 하면 학자들 사이에서 간혹 있어왔고 정부 차원에서는 전혀 없었고 정부는 지금까지 원자력연구원에서 우라늄을 중심으로 한 것을 연구해 왔고 냉각방식에 있어서도 소듐냉각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연구를 해 왔는데, 소듐이라는 것은 일종의 나트륨이죠. 이것을 가지고 냉각방식을 택했는데, 수분에 굉장히 약합니다. 물기만 있으면 폭발해 버리는 그런 성질이 있기때문에 프랑스에서는 한 4, 50년 동안 계속 연구해 와도 이것을 완결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서도 마찬가지고 해서, 우리나라도 이걸 가지고 냉각방식을 해왔는데, 아마 여의치 못한 사항이라서 생각컨데는 이게 이미 이만큼 진행돼 왔는데 중단시켜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때문에 우리 소듐을 가지고 다시 또 냉각하는 납하고 비스므스라고 하는, 납·비스므스 방법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 토륨과 함께 냉각을 시켜나가는 이런 방법을 쓰면 훨씬 안전하지 않겠느냐? 이렇게도 생각이 듭니다.

    김효영> 원전에 대한 불신이 큽니다. 고리원전 1호기 사용 연장해야 될까요? 폐기해야될까요?

    김한표> 사실 이 문제는 잘 아시다시피 고리 1호기의 설계수명이 30년이잖습니까? 이미 만료가 됐는데, 10년을 더 연장을 해서 그것도 3년 후에는 만료되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대로 이것을 폐로를 해야 되느냐? 안해야되느냐?

    기본적인 원칙은 원자력안전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수원, 전부 다 전문기관들이고 그런데 우선은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서 기술적인 문제, 경제성 이런 것을 다시 면밀히 검토해서 아마 반대론자들도 많이 있고, 찬성론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이 부분은 정하는 것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효영> 아직, 찬반 입장은 안 가지고 계십니까?

    김한표> 이것은 공론화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주장하는 바에 따라서는 이미 안전에 대한 검증을 평가를 내놓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고리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가 유리처럼 깨질 수 있다. 뭐 이런 등등을 반대론자들이 냈습니다만, 참여했던 다른 전문가들은 평가결과의 안전성 문제가 없다. 이런 결론도 내놓고 그 다음에 결론을 내놓은지 2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더 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신문에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도 얼마 전에 기고를 하고 해서 이 부분은 서로의 입장을 좀 더 정리하고 너무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더 세밀하게 관찰한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우선적으로 종합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효영> 토륨원전, 이제 정부 측에도 촉구를 하셔야죠?

    김한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도 연구를, 제가 지난 번 회의에 상임위와 대정부 질의 때 정부에 촉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움직임이 있지만, 그러나 너무 미미해서 앞으로 이 문제 가지고 안전에 관한 법안, 더 나아가서 사용 후 핵연료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토륨을 넣어서 고준위 폐기물을 저준위 폐기물로 조금 떨어뜨려서 좀 더 안전하게 우리가 처분하는 이런 방법도 결국 토륨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적극적으로 정부에서 검토하라고 독려할 생각합니다.

    김효영>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한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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