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교황 방한]외신, 교황 방한과 세월호 참사 집중 조명

  • 0
  • 0
  • 폰트사이즈

종교

    [교황 방한]외신, 교황 방한과 세월호 참사 집중 조명

    • 0
    • 폰트사이즈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영접 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주요 외신들이 교황의 방한을 보도하며 세월호 참사와 진상조사 문제를 함께 조명해 세계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통신사 AFP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교황에 도움 청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300여 명의 학생들이 사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규제의 실패와 관계 당국의 무능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유가족들의 목소리도 통신은 놓치지 않았다.

    AFP는 유가족 대표 유경근 씨가 "원하는 바를 설명하고 왜 우리가 사고 후 거의 120일이 되도록 왜 이렇게 싸우고 있는지 설명하려 한다"며 "교황의 격려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14일 오전 종로구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교황에게 호소하는 여객선 참사 피해자'란 기사를 보도해 방한 중인 교황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지 주목했다.

    신문은 먼저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세월호 가족들의 입장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공식 수사가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 쟁취를 위해 광화문에 모여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은 교황과 두 차례 회담을 갖고 세 차례의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교황이 억울하게 참사를 겪은 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건넬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력 외신들이 앞다퉈 교황의 방한과 세월호 참사 문제를 연관 지어 보도하자 세계 곳곳의 네티즌들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ID 'cemi***'는 세월과 관련 외신들을 수차례 리트윗했고 ID 'seanums***'는 "세월호 참사가 한국의 도덕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야 모두 외면했던 '세월호 특별법'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유가족들과의 면담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도 주목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