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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묘향산 별장서 휴가 중(?)



통일/북한

    北 김정은, 묘향산 별장서 휴가 중(?)

    김정은 제1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모란봉악단을 관람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이번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제1비서는 지난 28일 정전협정일 61돌을 맞아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참전열사묘를 참배하고 공훈국가합창관 공연을 관람한 뒤 북한 매체들이 31일 오전까지 사흘동안 공개활동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김 제1비서는 지난 달 27일 전술유도탄 발사시험 지도를 시작으로 지난 달 30일과 지난 27일 전략군 전술로켓트 발사훈련을 참관하는 등 최근까지 1~2일 마다 모두 26차례나 군부대나 기업소 등을 현지지도 해왔다.

    특히 북한이 30일 오전과 오후,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평안북도 향산군 묘향산 김 제1비서의 특각(별장) 부근에서 발사한 점으로 미뤄 현재 이곳 특각에 가족들과 군 지휘부 관계자들과 휴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김정일 위원장의 경우 여름 휴가나 휴식이 필요할 경우 지역에 있는 특각에서 머물면서 주위 군부대나 기업소 등을 방문했으며, 현지를 떠난 뒤 북한 매체들이 이를 보도해 왔다.

    대북 소식통들은 "김 제1비서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면서 최근 강행군에 따른 휴식과 함께 다리부상도 치료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은 "김 제1비서가 키높이 구두를 착용해 발에 피로가 심하고 이로인해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김 제1비서가 고도비만으로 인해 척추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 제1비서는 부인 리설주와 함께 자녀로 딸 한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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