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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야경꾼일지'로 여심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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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우, '야경꾼일지'로 여심사냥 나선다

    배우 정일우 (래몽래인제공)

     

    배우 정일우가 올 여름 본격 여심사냥에 나선다.

    정일우는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을 통해 조선 유일무이 ‘퇴마 왕자’ 이린으로 변신한다.

    이린은 매력적인 외모와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바탕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조선 최고의 ‘풍류남아’이지만, 적통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궁을 나와 홀로 외롭게 자란 남다른 상처를 간직한 인물이다.

    정일우는 가슴에 간직한 사연과 귀신 보는 능력까지 갖춘 조선 유일무이한 ‘퇴마 왕자’라역할을 맡아 여심잡기에 나서는 것.

    이는 제작사가 공개한 스틸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정일우는 조선 최고의 풍류남아답게 우월한 한복자태를 선보였다.

    화려한 꽃 자수가 수놓아진 옥색의 도포가 우유빛깔 흰 피부를 강조하고 화려한 갓끈과 장신구로 패션의 디테일까지 챙겨 조선시대 패셔니스타로서 변신을 예고했다.

    정일우는 이린 캐릭터에 대해 “단지 귀신을 보는 왕자가 아닌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귀신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린이 매력적이었다”면서, “무관심했던 세상사에 관심을 두고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직접 들여다보며 한 나라의 왕자로서 두려움을 이기고 성장해 가는 ‘이린’을 만난 것은 배우로써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린’은 시대의 아이콘이자 멋진 매력남이기에 몸 만들기에 혹독한 노력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내면의 상처를 가지고 있어 세심한 감정표현을 위해 캐릭터 연구에도 힘썼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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