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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유통…외국인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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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량식품 유통…외국인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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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 정부차원의 강력한 단속에서 불구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와 판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설상 가상으로 외국인들도 불량식품 유통에 가세하면서 식품시장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최근 경찰에 적발된 터키인 맴 모(250 씨는 올해 1월부터 대구 북구에 무허가 시설을 차려놓고 터키 전통음식인 '케밥'의 주재료인 '도네르'를 만들어 전국 케밥 전문음식점에다 납품해 월 15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베트남 출신인 잡 모(41)씨는 베트남 음식재료인 부귀햄을 불법으로 만들어 전국 40여 개 베트남식품점에 유통시켰고, 중국인 왕 모(46.여)씨는 무허가로 오리와 닭머리를, 그리고 필리핀인 헬 모(46.여)씨는 생돼지고기를 가공해 외국인 전문음식점 등에 팔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또, 지난 4월에는 누 모(28.여)씨 등 베트남 출신 식품도매업자 5명이 부화 직전의 오리알 5000여 개를 대구와 충남.전남지역 외국인 출입식당과 식품점 등에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팔려나간 오리알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감정결과 부패 등으로 전혀 먹을 수 없는 불량식품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경찰청 홍사준 국제범죄수사대장은 " 외국인이 경우 주택가나 상가 등지를 빌려 소규모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은 주로 자기네들끼리 은밀하게 거래를 하기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첩보 입수가 여의치 않아 단속이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밝혔다.

    부정불량식품은 이른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범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불량식품 유통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채 식탁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부정불량식품 유통에 적극 가세하면서 먹거리 유통시장 질서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다.

    단속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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