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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에어버스, 좌석 확충 '혈안'…승객 고통 외면



미국/중남미

    보잉·에어버스, 좌석 확충 '혈안'…승객 고통 외면

    • 2014-07-16 22:09

    737기와 A320·A321기 좌석 확대…에어버스, 오토바이형 좌석도 검토

     

    미국의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가 항공기 내 좌석 늘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서 특히 저가항공사 이용 승객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보잉사는 저가 항공사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737MAX기에 비해 좌석이 11개 더 많은 200석 규모의 개량형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 코너 보잉사 부회장은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 개막(14일)에 앞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보잉은 새로 공급할 737MAX기는 동체는 늘리지 않고 대신 비상탈출구를 한 개 추가함으로써 유사시 200명 승객 전원이 규정대로 90초 이내에 탈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량형 737MAX기는 현재 개발 중이며 2017년 사우스웨스트항공사에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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