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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성공회, 480년 만에 여성주교 허용



유럽/러시아

    잉글랜드 성공회, 480년 만에 여성주교 허용

    • 2014-07-15 06:21

     

    잉글랜드 성공회가 여성 주교를 허용하는 교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잉글랜드 성공회는 14일(현지시간) 총회 투표를 통해 주교직을 48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에 개방하는 교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성 주교 허용안은 이날 총회 투표에서 주교단 의회와 성직자 의회, 평신도 의회에서 각각 의결에 필요한 3분의 2를 지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잉글랜드 성공회는 이로써 그동안 여성 주교 임명을 막아온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했다.

    2012년 여성 주교 허용안을 부결시켰던 평신도 의회에서는 이날 152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45명이 반대해 75% 지지율로 개정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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