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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자 반은 온라인 쇼핑하고 SNS 체크



TV시청자 반은 온라인 쇼핑하고 SNS 체크

TNS조사, TV시청자 절반 가량 여러 디지털 기기 동시 사용

 

기존의 TV시청 습관이 바뀌고 있다. TV외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면서 온라인 매체 사용과 '스크린 스태킹 (Screen-stacking)'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스크린 스태킹은 여러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10일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TNS 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TV를 주로 이용하지만, 다양한 콘텐츠 소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미디어 사용 행태가 '스크린 스태킹'으로 바뀌고 있다.

전 세계 5만5000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글로벌 시청자의 절반 가량 (48%)이 저녁시간에 TV를 시청하는 도중 소셜 미디어 및 이메일을 확인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54%, 일본 79%, 한국 53% 그리고 중국 37%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1인당 평균 4개의 디지털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호주, 일본, 뉴질랜드 그리고 대만은 평균 5개를 보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NS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총괄인 조 웹 (Joe Webb)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 간의 연결성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전 세계의 사람들은 다양한 기기, 즉, TV, 태블릿, 휴대폰 그리고 SNS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스크린 스태킹'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언제든 시청하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욕구가 온라인을 통한 TV 시청의 증가로 이어졌다. 26%의 한국인이 매일 PC, 노트북, 태블릿 혹은 휴대폰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TV시청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75%)과 한국 (78%)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매일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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