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민주노총 "정권 위기 탈출 위해 색깔론·공안탄압"

  • 0
  • 0
  • 폰트사이즈

사회 일반

    민주노총 "정권 위기 탈출 위해 색깔론·공안탄압"

    • 0
    • 폰트사이즈

    국보법 위반 혐의 전·현직 간부 자택 압수수색 강력 규탄

    지난 9일 오전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10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습 압수수색, 민주노총 공안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황진환기자)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한 데 대해 민주노총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정권의 위기 탈출을 위한 색깔론 공세와 공안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민주노총 엄 모 통일국장과 황 모 전 통일위원장 자택을 압수 수색해 민주노총이 2012년 펴낸 <노동자, 통일을 부탁해> 책자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노동자, 통일을 부탁해가 북한 3대 세습 문제 등을 북한 주장과 유사하게 기술하는 등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한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10일 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책자를 발간한 지 2년이나 지나 난데없이 색깔론 공세와 공안 탄압을 자행하는 이유는 반공·독재시대의 반북 정서를 자극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박근혜 정권을 구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세월호 참사로 민심이 들끓고 노동자들은 정권 퇴진을 내건 동맹파업으로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때 박근혜 정권이 기댈 유일한 탈출구는 해묵은 색깔론 공세와 공안탄압뿐"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노총은 "국민의 절망과 분노는 낡은 공안 탄압으로 결코 꺾을 수 없으며, 오히려 박근혜 정권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몰락을 자초하는 길임을 더욱 힘찬 정권 퇴진 투쟁으로 똑똑히 보여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