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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삶을 영화화한다면 주인공은?



미국/중남미

    힐러리 삶을 영화화한다면 주인공은?

    • 2014-07-07 23:07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삶을 영화로 만든다면 주인공은 누가 가장 적합할까?

    자신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의 홍보를 위해 유럽을 방문중인 클린턴 전 장관에게 영국언론 가디언이 물었다. 자신의 일생을 영화화하고 주인공을 고르게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고.

    클린턴은 아무 망설임없이 답변했다. "선택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메릴 스트립이죠"

    사실 '거물'들인 클린턴과 스트립은 상당히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12월 케네디센터 평생공로상 시상식 만찬에서 둘이 다정하게 찍은 '셀카'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트립은 몇년 전 클린턴과 자신의 공통점을 언급한 적이 있다. 스트립에 따르면 둘은 비슷한 나이에 남자 형제 2명, 인자하면서도 딸에게 가치있는 일을 하도록 독려해준 어머니를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여자대학, 이후엔 예일대학원에 진학했다.

    뛰어난 연기력에 공통점까지 많은 만큼 클린턴은 자신의 삶을 가장 그럴듯하게 그려낼 수 있는 배우로 스트립을 꼽지 않을 수 없었을 듯 하다.

    이에앞서 스트립은 지난 2011년 영국 마가렛 대처 전 수상의 일생을 그린 영화 '철의 여인'에서 대처 역으로 열연해 8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등 수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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