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3일 목요일 아침뉴스 하근찬입니다>여러분><오늘의 헤드라인 입니다>오늘의>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의 무능한 대응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청와대는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생존자 수 맞추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200여명이 사라진 거네. 166명이라고? 큰일났네 이거. VIP까지 보고 다 끝났는데"
▶정부는 또 구조에 총력을 쏟아야 할 사고 발생 다음날부터 이미 선체 인양을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양 방법인데, 선수 쓰라스타하고 선미 샤프트, 그 양쪽에 체인을 걸어가지고 올린다. 약간 부양시킨 뒤에 다시 턴오버, 바로 돌려가지고 채워가지고 올린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가 기존 기업 외에 또다른 사돈기업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돼 스폰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국빈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북핵과 일본 집단자위권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자료사진/윤성호 기자)
<세월호 침몰 당일 청와대의 무능…>세월호>▶ 세월호 침몰 당일 사고 소식을 접한 청와대가 구조는 뒷전인 채 생존자 수 끼워맞추기에만 급급했던 정황이 녹취록에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는 배가 침몰되기 직전까지 사고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조태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사고당일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은 오전 9시 20분쯤 해양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촉각을 다투는 때 구조에 대한 청와대의 구체적 지시는 없었습니다.
배 안의 단원고 학생이 마지막으로 카톡을 주고받은 시간인 10시 20분쯤 그제서야 청와대는 해경에 "단 한명도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추상적인 지시를 전달했습니다.
"VIP 메시지 전할 테니까 빨리 전해주세요. 단 한명도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그 다음에 여객선 내에 객실, 엔진실 등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
해경의 잘못된 보고에 청와대는 사건 당일 오후 2시30분이 넘도록 생존자가 370여명인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 뒤 해경으로부터 생존자가 애초 보고한 숫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말을 듣고서는 청와대는 대통령에게 보고를 잘못한 것만 걱정했습니다
"그러면 200여명이 사라진 거네. 166명이라고? 큰일 났네 이거. VIP까지 보고 다 끝났는데…"
야당의원들은 청와대가 국민을 져버린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튿날부터 인양 준비>이튿날부터>▶ 정부는 또 구조에 총력을 쏟아도 모자랄 시간인 사고 발생 다음날부터 이미 선체 인양을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서 이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정부는 그동안 선체 인양과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끝나기 전까지는 없다"며 선을 그었지만, 실제로는 뒤에서 인양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청와대 상황실과 해양경찰청 상황실의 녹취록을 보면,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4월 17일 오후 5시 52분 청와대 국가안보실 직원은 해경 상황실장에게 '보고서'를 독촉합니다.
"저기 혹시 15시에 3009함에서 실시했다고 하는 관계기관 뭐, 침몰선박 예인방안 강구 관련 보고서 올라왔습니까?"
해경 상황실장은 12분 뒤 이 보고서를 확보해 청와대 국가안보실 직원에게 보고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당일 오후 3시 열린 회의에서 오간 선체 인양 방법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인양 방법인데, 선수 쓰라스타하고 선미 샤프트, 그 양쪽에 체인을 걸어가지고 올린다. 약간 부양시킨 뒤에 다시 턴오버, 바로 돌려가지고 채워가지고 올린다"
결국 정부가 그동안의 해명과는 달리 실종자 가족들의 앞과 뒤에서 전혀 다른 행동을 해온 셈입니다.
(자료사진/윤성호 기자)
<국정원 "암초 맞나"…해경은 "암초 올라탄 듯">
▶ 해경이 당시 총리실에 사고 원인으로 '좌초'를 거론하는가 하면, 국가정보원 역시 해경에 좌초 가능성을 문의해온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은 이재준 기자가 전합니다.
=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 9시 28분. 국가정보원은 해경 상황실에 처음 연락해 사고 원인을 묻고는 20여분뒤 다시 전화를 걸어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현재 기초적인 것만 확인할 수 있나요?"(국정원)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해경)
"만들고 계세요 바로 좀 도와주시고요. 암초라던데 맞나요?"(국정원)
좌초 여부를 묻자 해경 직원은 원인 미상이고 그냥 침수된 거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한 시간 뒤인 오전11시쯤 총리실에는 스스로 좌초 얘기를 꺼냅니다.
"그다음에 사고원인이 뭐라고 나왔어요?"(총리실)
"암초 위를 올라탔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 이야기는 하면 안될 것 같고요"(해경)
해경은 오후에도 좌초 가능성을 계속 파고듭니다.
"사고 해역의 저질을 확인해달라"(수색구조과)
"CVMS상에서 봤을 때는 바위가 있기는 하다"(상황실 직원)
하지만 한 시간 뒤엔 좌초 여부는 수사를 해봐야 한다며 일단 항로 이탈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국정원이 유독 사고 원인을 캐물은 까닭도, 해경이 처음 좌초로 판단한 배경도 여전히 의문으로 남습니다.
텍스트를 지난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최한 특별오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오늘 한·중 정상회담>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북핵 문제와 한중 FTA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일본의 집단자위권 허용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해 6월 이후 다섯번째인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일본이 이틀전 각료회의에서 집단자위권을 인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회담은 한중정상이 긴급회동하는 모양새를 띄게 됐습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뒤흔들 수 있는 폭발력이 큰 사안인 만큼 한중 정상이 이 문제를 빼놓기는 힘들게 됐습니다.
양측은 동북아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하지만 집단자위권에 대한 한.중간에 온도차가 있어 공동발표문에서 단일한 대일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북한 핵문제도 정상회담의 주요의제지만 북핵 문제를 푸는 방법론에서 한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이 또한 순탄치 않습니다.
지난해 6월 베이징 정상회담 때 북핵 문제를 한반도 비핵화로 두루뭉술하게 표현했던 시 주석이 이번에는 어떤 표현을 쓸지 주목되지만 북핵을 명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2단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한중 FTA 협상과 관련해서는 협상 급진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지를 눈여겨 봐야 합니다.
한편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하고 있을 때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별도의 일정을 갖게 됩니다.
<이병기 '또' 사돈특혜>이병기>▶ 재산 형성과 관련한 의혹을 사고 있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가 이미 알려진 LIG손해보험 외에 또다른 사돈 기업에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가 연달아 10년 간 일한 사돈기업이 스폰서 역할을 한게 아닌지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정영철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이병기 후보자의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을 보면 이병기 후보자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그린샵 이라는 회사에서 일한 것으로 나옵니다.
LIG손해보험 계열사인 이 회사는 이 후보자의 사위인 LIG 손해보험 구모 상무가 감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딸은 구 상무와 2003년 7월 결혼했는데 딸이 결혼한지 몇달 안돼 이 후보자는 사돈 회사에 취직한 것입니다.
이 후보자는 이 회사에서 고문으로 일했으며 연봉은 500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 회사를 그만둔 후 역시 사돈 기업인 LIG 손해보험 고문으로 5년 동안 일했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자의 인사 청문자료의 이력에는 그린샵에서 일한 사실은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별도의 직장이 드러나면서 아들 유학자금, 골프회원권 등 소득에 비해 씀씀이가 크다는 그동안의 의혹은 상당부분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사돈기업에서 10년간 일하면서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이 적절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사돈기업이 사실상 '스폰서'역할을 한게 아닌지, 청문회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질 계획입니다.
<7.30 재보선 대전 대덕, '박빙' 예고>▶ 6.4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대전시는 완전한 '야성향 지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유일한 새누리당의 '섬'으로 남은 대전 대덕 보궐선거는 여야간 박빙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새누리당은 대전 대덕지역에 언론인 출신 김근식씨와 구청장을 지낸 정용기 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습니다.
여론지지는 정용기 후보가 높지만 대야 경쟁력은 김근식 후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후보는 중앙무대 네트웍을 가진 힘있는 후보론을 펴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김용환, 강창희, 영홍철 등 유력 정치인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맞선 정용기 후보는 대전 대덕구청장 재선을 지내 지역 밀착도가 높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창수 전 의원 등 4명의 각축전에 언론인 최명길 씨가 뛰어들었습니다.
야당 지도부는 최명길 후보 전략공천을 고려중이지만 나머지 후보 반발이 변숩니다.
경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이 꾸준히 당선자를 낸 지역이지만 최근들어서는 야당의 지지세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지역 소외에 따른 민심이반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당 지지세가 계속 이어질 지가 선거의 주요 관전포인틉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1,010원선이 붕괴된 2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010원선이 붕괴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사진=황진환 기자)
<환율-증시, 기업말고 자본흐름 볼 필요>환율-증시,>▶ 원달러 환율의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1,010원 선'이 무너지면서 원화 강세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주가도 내려간다는 게 기존 상식이었는데요, 실제 증시에서는 그 반대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환율과 증시, 어떻게 읽어야 할지 윤지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원화강세는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실적을 떨어뜨리고, 떨어진 실적은 주가에 반영돼 코스피 지수까지 끌어내린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실제 시장도 이 상식대로 움직일까. 전체 자본 흐름에 집중하면, 증시는 다르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높다는 것은 한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투자처로써 한국이 그만큼 매력적일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원화강세가 이어졌던 4거래일 연속 한국 기업의 주식을 사들였고, 그 덕분에 코스피 지수는 어제 2010선을 훌쩍 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연구원입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기업이익을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게 공식같은 건데, 실제 과거흐름을 보면 환율이 떨어질 때 주가가 강할 때가 많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가 좋아지면서 수출량이 늘어나고, 이렇게 늘어난 물량은 환율 하락에 따른 손해를 상쇄시켜주기 때문에 수출기업이 받는 타격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화의 가치가 한국의 종합적인 경제환경을 반영하는 만큼, 단순히 기업 실적만 놓고 증시를 볼 게 아니라 자본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스페인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월드컵 통해 드러난 세계 축구 흐름>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이 끝난 결과 중남미 4팀과 유럽의 4팀 등 조별리그에서 각조 1위를 한 강팀들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을 통해 드러난 세계 축구의 흐름을 분석했습니다.
유연석 기자입니다.
= 이번 월드컵에서 최대 이변은 세계 축구의 왕으로 군림했던 스페인의 조별리그 탈락입니다.
짧은 패스로 점유율을 높여 공격 기회를 만드는 스페인 특유의 전략 '티키타카'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을 흉내내 '스시타카'라고 불렸던 일본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습니다.
반면 정밀한 롱패스가 주목받았습니다.
한 번에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2선 패스에 의한 역습.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깨기 위해 개발된 이 전술은 네덜란드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이 사용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알제리의 롱패스 역습플레이에 당해 크게 패했습니다.
또 눈에 띄는 변화는 유연한 포메이션입니다.
상대 공격에 따라 쓰리백에서 파이브백으로 대처했다가 다시 공격할 때는 투톱에 쓰리톱까지 변신하는 유연한 포메이션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주전 선수에 변화도 주지 않고 한 가지 전술만을 고집하다 부끄러운 성적을 안고 돌아온 우리 대표팀.
세계 축구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보다 앞선 전략을 펼치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레미콘 공급중단, 노조 파업…건설사 비상>레미콘>▶ 건설사 노조가 파업을 선언한데 이어 레미콘 업계는 공급중단을 경고하고 나서 건설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레미콘업계는 최근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건설사에 대한 레미콘 공급중단을 경고했습니다.
이미 그제부터 일부 업체엔 공급을 끊었고 다음 주엔 전면 공급차단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레미콘업계는 시멘트 값이 올라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지만 건설업계는 시멘트 값을 올려준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레미콘업계는 다만 공정거래법 저촉을 우려해 공식적인 대응은 피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건설노조는 적정임금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타워크레인 노조는 이미 그제부터 파업에 들어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건설협회 한상준 부장입니다.
"건설업계 레미콘업계 타워업계가 같이 머리를 맞대서 합리적인 방안이 나와서 건설현장이 좀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중견 회사들까지 잇따라 파산하는 등 안 그래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뜻밖의 여름 복병을 만났습니다.
<아침 신문 읽기>아침>▶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자입니다.
윤 기자! 아침 신문들을 쭉 훑어보니까 머릿기사가 딱 두가지로 양분돼 있는 것 같던데요?
=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부실 대응 녹취록입니다.
먼저, 조선·중앙·동아일보는 각각 시진핑 주석이 '순풍에 돛을 달자'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문을 자기 신문에 보냈다는 소식과 한·중 정상회담을 머릿기사로 다뤘는데요.
시 주석은 똑같은 내용의 기고문에서 "양국은 서로 친척집을 드나드는 것처럼 고위급 및 각 분야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글쎄요…시진핑 주석이 기고문을 왜 조·중·동 3곳에만 보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들 조·중·동은 어제 국회에서 공개된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상황실 전화 녹취록은 아예 1면에서 다루지를 않았습니다.
반면에, 한겨레·경향·한국·서울신문 등은 청와대가 세월호 상황을 5시간 넘도록 몰랐다는 기사를 한·중 정상회담과 함께 머릿기사 또는 1면 주요기사로 다뤘습니다.
▶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의 군사력을 분석한 기사가 있네요?
= 네. 중앙일보에 실렸는데요.
준항모·이지스함을 비롯해 특히 일본 해군력은 중국을 앞서 세계 최강급이라고 합니다.
현재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9위, 일본은 10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방어원칙에만 철저했던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하면서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벌써, 245조2000억원 규모의 군비 증강 계획을 설정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미국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일본에게만 최첨단 무기를 공급하고 있어 첨단무기만 따지면 이미 군사대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할머니가 전부였던 손자라는 제목의 가슴 뭉클해지는 기사가 있던데요.
= 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11살 재현이는 태어난 뒤 줄곳 62살 외할머니와 살아왔는데요.
외할머니 역시 어릴 때 한쪽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으로 한달에 55만원 정도를 벌어 두 가족이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26일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던 할머니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고, 현장에 응급차가 없어 우왕좌왕하다 뇌 손상으로 숨졌습니다.
할머니를 잃은 재현이는 요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아 영정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고 원인을 놓고 다툼이 있어 장례식도 아직 치루지 못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외삼촌과 이모가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재현이를 선뜻 맡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경향신문이 전하고 있습니다.
▶ 히틀러의 나치가 '완벽한 아리안 아기'라며 선전한 주인공이 알고 보니 유대인이었다죠?
= 네. 나치의 선전장관이었죠.
괴벨스가 뽑아 잡지 표지는 물론 우편엽서에도 사용했던 아기가 알고보니 유대인이었다고 합니다.
아기의 부모는 베를린에 살던 유대계 레빈슨 씨로 1935년 6개월된 딸의 모습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는데요.
나치에 반감을 갖고 있던 사진관 주인이 나치를 골려주기 위해 일부러 레빈슨 씨네 아기를 '완벽한 아리안 아기' 선발대회에 사진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후 레빈슨 씨는 딸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집 안에서만 아기를 키우다 독일을 탈출해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현재 사진 속 주인공은 80살로 뉴욕의 한 대학에서 화학 교수로 있다고 합니다.
▶ 라면이 케냐. 알제리까지 진출해 이제는 '월드면'이 됐다는 기사도 있군요?
= 네. 그야말로 '라면 한류 시대'라고 조선일보가 경제섹션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만 라면은 2170억원어치가 수출됐는데요.
전 세계 124개 국가에 진출해 있어, 남태평양 섬에 가도 한국라면을 맛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특히, 무슬림 등 각 나라의 종교나 식성을 고려해 특성화된 라면을 만들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라면의 세계화는 더욱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