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대기업그룹 해외매출 비중 48%…해외 의존도 심화

경제 일반

    대기업그룹 해외매출 비중 48%…해외 의존도 심화

    • 2014-07-02 06:38

    내수는 매출·비중 모두 뒷걸음…삼성전자 해외비중 89%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대기업그룹이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매출은 내수침체로 전년보다 5% 감소했고 비중도 2%포인트 낮아졌다.

    2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45개 그룹 1천451개 계열사의 국내외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 1천445조6천억원 가운데 48%인 693조6천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매출은 752조원으로 39조원(-4.9%)이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694조원으로 15조원(2.2%)이 늘었다.

    내수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해외 부문에서 만회한 셈이지만 해외 매출의 증가폭보다 국내 매출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 대기업그룹의 전체 매출은 2012년 1천469조3천억원에서 1.6% 감소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