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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김정은 제1비서를 위대한 어머니로 칭송"



통일/북한

    北 노동신문, "김정은 제1비서를 위대한 어머니로 칭송"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베푸는 지도자로 부각시키기 위한 것"

    북한 노동신문이 소개한 북한 서해 몽금포 앞 어장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최근 서해어장의 어획실적과 관련해 김정은 제1비서의 애민정신을 강조하면서 위대한 어머니라고 칭송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회주의 바다향기'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서해의 수산물 대풍은 결코 과학적 발견에 의한 기적도, 물리적 힘이나 역사의 우연에 의한 기적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사랑의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 제1비서가 공장과 마을, 물놀이장, 병원을 찾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것은 어머니이시기때문이며 천만이 안기는 우리 모두의 위대한 어머니"라고 칭송했다.

    신문은 "먹는 문제는 쌀과 고기의 해결 문제"라며 농업 현장이 활기를 띠고 강원도 고산 과수농장과 세포 축산기지가 건설 중인 상황에서 "물고기 문제까지 풀리게 되면 인민 생활에서는 커다란 향상이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 매체와 주민들은 김 제1비서를 '아버지'라고는 부르기도 하지만. '어머니'에 비유한 것은 이례적으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베푸는 지도자로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서해지구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두달만에 2만4천여t의 건뎅이(새우보다 작은 갑각류)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수산물 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 서해지구 수산단위 일군들과 어로공들에게 감사를 보냈다"며 "감사를 전달하는 모임이 3일 해주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의 정론도 이와 관련 지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26일에는 평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인민군 수산 부문 열성자회의'를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 5월에는 김 제1비서의 지시로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등에 물고기를 공급할 '1월8일수산사업소'건설장을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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