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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시달리던 엄마, 두 딸 살해 뒤 자살 시도



사회 일반

    카드빚 시달리던 엄마, 두 딸 살해 뒤 자살 시도

    경찰 "빚 문제로 평소 우울증 증세 보이며 힘들어 해"

     

    울산에서 수 천만원의 카드빚에 시달리다 우울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어린 두 딸을 숨지게 하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두 딸을 살해한 혐의로 주부 A(3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쯤 울주군 온산읍의 아파트에서 3살과 8살된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두 딸을 살해한 뒤 방 안에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지만 퇴근하던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 천 만원의 카드빚으로 인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힘들어 하던 A씨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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