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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개막, 우리 선수들의 선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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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브라질 월드컵 개막, 우리 선수들의 선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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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하근찬의 아침뉴스] 축제라고 하기엔 우리 국내외 사정이 썩 좋진 않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3일 금요일 아침뉴스 하근찬입니다>

    조금 전인 오늘 새벽 5시 71억 지구촌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이 마침내 개막됐습니다.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사실 축제라고 하기에는 우리 국내외 사정이 그렇게 썩 좋진 않습니다만,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오늘의 헤드라인입니다>

    ▶ 문창극 총리 내정자에 대한 사퇴여론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개각을 통해 정면돌파에 나섭니다.

    ▶ 문창극 내정자가 자신의 발언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 CBS가 문 내정자의 발언에 대한 역사학자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지구촌 축구 대축제 브라질 월드컵이 오늘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개막경기에서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 우리나라는 닷새 뒤인 18일 러시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습니다.

    ▶ 코트라 출신 임원들이 출자회사 킨텍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인사 파행 등 부실경영 실태를 고발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커지는 문창극 사퇴론…이 와중에 개각>

    ▶ 문창극 총리 내정자에 대한 사퇴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개편에 이어 오늘은 개각 개편을 단행합니다.

    안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문창극 내정자 문제가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문창극 불가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 초선의원 6명이 문 내정자 자신사퇴를 요구한 것은 7.30 재보선을 앞둔 여당의 위기의식을 잘 보여줍니다.

    안대희 후보자의 전격적인 낙마를 접한 청와대도 사태를 심각하게 보기는 마찬가집니다.

    민경욱 대변인이 문 내정자 관련 보도를 파악하고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졌다고 해서 내칠수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감쌀 수도 없는게 청와대의 답답한 처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어제 4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한 데 이어 오늘 중폭 정도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내정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개각을 단행하는 모양새가 좋지는 않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번 개편에서도 살아남았지만 문 내정자가 낙마할 경우 또 다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외출을 마치고 승강기를 타고 집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역사학자들도 외면한 문창극>

    ▶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고 일제의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발언을 역사학자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요?

    박지환 기자입니다.

    = 역사학자들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총리 후보라는 인물이 보인 식민사관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조승래 청주대 사학과 교수입니다.

    "전형적인 식민사관입니다. 일제 식민사관의 첫번째가 늘 타율적으로 움직여왔다. 자율성을 행사할수없는 민족이다. 그런거였습니다."

    역사 개념은 물론 기본적인 논리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혹평이 이어집니다.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입니다.

    "일본 학자들이 식민사관 정립할때에는 자기 논리도 있고 역사의식도 있고 했는데. 이분은 역사개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에도 맞지 않고 국민 정서와도 한참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입니다.

    "식민사관적인 사고방식하고 어떤 최근의 뉴라이트 인식들이 뒤엉켜 있는...국민들 정서하고 동떨어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과 전혀 합치되지 않아요."

    이 같은 역사 인식을 가진 사람의 총리직 수행이 적절할까요?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입니다.

    "적절치 않지요…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갖는 것은 상관없지만 총리 자리로 가는 사람이 그런 사고를 가지고 강연을 한다는 것은 곤란하지요."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 이슈로 만들고 있는 현 정부 기조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입니다.

    "위안부 기록물들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자 한다고 방침을 정하고 있는데 국무총리 내정자라고 하는 자가 정면으로 외교정책을 반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촌 축제' 월드컵 개막>

    ▶ '전 세계 축구 대축제' 브라질월드컵이 상파울루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화려한 삼바 축구로 3 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브라질에서 오해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전 세계 70억 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축구 대제전이 시작됐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코린치앙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화려한 개회식으로 한 달여 열전을 알렸습니다.

    자연과 인간, 축구라는 주제로 아마존강을 형상화하고 삼바 춤으로 흥을 돋운 개회식은,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대회 공식 주제가 '우리는 하나'를 부르면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어 개막전부터 명승부가 펼쳐지며 축구 열기를 후끈 달궜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전반 11분 만에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간판 스타 네이마르가 18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후반 26분 페널티킥 결승골까지 더해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이어 브라질 캠프에서도 이틀간의 비공개훈련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에 나선다. 마이애미=오해원기자

     

    <월드컵 전망은?>

    ▶ 스물 한 번째 월드컵의 주인은 누가 될까요?

    개최국 브라질과 최강 스페인 등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2회 연속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습니다.

    임종률 기자가 이번 대회를 전망했습니다

    = 월드컵을 들어올릴 1순위는 역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입니다.

    세계 최고의 화려한 삼바 축구 기량에 홈 관중들의 일방적이고도 열정적인 응원까지.

    브라질은 신성 네이마르를 앞세워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통산 6번째 우승을 위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브라질의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후봅니다.

    특히 현존 최고의 축구 천재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와 달리 부진했던 월드컵에서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펠레의 저주로 유명한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는 독일과 스페인을 우승후보로 꼽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H조 첫 경기를 치릅니다.

    그리고 23일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알제리와 2차전을 펼친 뒤 27일 벨기에와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16강 진출을 가늠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홍명보호 역시 러시아전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옵니다.

    과연 한국 축구가 2회 연속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룰 수 있을지, 또 어느 팀이 우승컵을 가져갈지 전 세계의 눈이 브라질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킨텍스 홍보 영상 화면 캡처)

     

    <킨텍스, 끼리끼리 조직문화>

    ▶ 공공기관뿐 아니라 출자 기관에서도 활개치는 관료 마피아의 실태를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특정 기관 출신이 오랜 기간동안 임원을 차지하며 만들어진 폐쇄적인 문화가 공기업의 부실 경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혜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무분별한 골프 회원권 사용에 천만원 호화 출장까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즉 코트라 출신 임직원들이 출자 기관인 킨텍스에서 저지른 비리 중 일부입니다.

    출자 기관에 새로 둥지를 튼 코트라 출신 관료들의 비리는 비단 이뿐만이 아닙니다.

    CBS가 단독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킨텍스 A 대표는 임원 1명을 충원하는 조직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1급 처장 5명 중 4명을 팀원으로 강등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면서, A 대표가 같은 코트라 출신이자 대학 동문인 B 처장을 승진시키기 위해 무리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킨텍스는 지난 2005년 개관 이후 누적 적자가 1천 300억원에 이르는 등 10년 뒤면 파산을 우려하고 있지만 코트라 마피아의 경영 부실을 감시할 내부 감시 기능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공동 출자기관인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본부장과 감사를 내려보내고는 있지만 정년을 앞둔 명예퇴직자들이다 보니 감시 기능이 떨어지는 상탭니다.

    고양시 관계자입니다.

    "감사 담당하지만 세세한 경영상의 부분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코트라 측은 "일부 임원들의 사적 연대가 킨텍스는 물론 출자 기관인 코트라에도 피해를 주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감사원도 지난달부터 킨텍스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왼쪽),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당국 수장도 교체?>

    ▶ 개각을 앞두고 최근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금융당국의 수장들도 교체설에 휩싸였습니다.

    이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교체설의 대상입니다.

    지난 1월 사상 최대규모의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가장 큰 배경입니다.

    특히 두사람은 '고객정보가 1차 유출된 것은 맞지만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고 고집하다가 검찰수사 결과 시중유통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당으로부터도 사퇴하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동양사태도 이들의 교체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동양사태 당시 청와대와 회동사실을 부인했다가 위증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금융사고에 보수진영도 교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김영훈 경제실장입니다.

    하지만 유임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은행 매각과 통합산업은행 출범,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감독체제 개편 문제 등 각종 현안이 밀려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한번 기용하면 좀처럼 바꾸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따라 두 사람의 거취에는 변동이 없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들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는다>

    ▶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시중은행들이 해외시장 개척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로 나가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겁니다.

    이동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시중은행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신한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은 일본과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또 올 3/4분기 안에 국내 은행 최초로 폴란드에 사무소를 여는 등 동유럽시장 공략에도 닻을 올렸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입니다.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인수합병 등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외환은행과의 해외법인 통합작업을 추진중인 하나은행은 중국 길림과 베트남,필리핀 등을 잇는 아시아벨트 완성이 해외사업의 1단계 목푭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벨트 내 다른 지역에도 응용해 글로벌 현지화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KB국민은행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로 이어지는 '동남아벨트'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곤사무소 개설에 이어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는 등 현지화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임영록 KB지주 회장입니다.
    "성장이 정체된 국내 금융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

    지방은행 매각 등으로 몸집이 줄어든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두바이지점을 개소하는 등 중동지역 거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순우 우리지주 회장입니다.

    "해외사업 비중을 1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시중은행들의 전략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이라크전 군사 개입 가능성 시사>

    ▶ 이라크에서 반군이 주요 도시를 장악하는 등 내전 위기가 고조되자 급기야 미국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임미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이라크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가 서북부 지역을 장악한데 이어 이제는 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진격중입니다.

    여기에 종파간 분쟁 양상까지 나타나면서 또 다시 전면적 내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그동안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었던 미국이 급기야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성전주의 세력이 확장되지 못하게 하는게 미국 안보 이익이라며 이라크와 관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바마 행정부는 현 단계에서 지상군 투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무인기, 드론의 배치와 공습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지상군 투입까지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라크 정부는 미국에 대해 공중 공격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 공화당을 중심으로 오마바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존 메케인 상원의원은 모든 미군을 이라크에서 철수시킨 건 실수였다면서 국가안보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아침 신문 읽기>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아침 신문 읽기'의 윤석제 기자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가 도마위에 올랐지만, 퇴직 공무원들의 재취업에는 아무 문제가 없나보죠?

    = 네. 그런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는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결과를 입수해 사회면에 크게 실었는데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426건의 취업심사를 했는데 10건 중 1건 꼴인 46건만 취업을 제한해 탈락시켰다는군요

    특히, 청와대. 국가정보원. 기획재정부. 국세청처럼 힘있는 기관에서 퇴직한 사람들이 탈락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대기업 감사. 고문. 사회이사 등으로 취업했다고 합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 문제가 불거진 지난달에도 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SK텔레콤 자회사의 경영 고문으로 취업하겠다며 심사를 신청했는데 윤리위가 이를 승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 기자! 한국의 여름철 기후변화가 중국의 이모작 때문이라는 기사가 흥미롭네요?

    = 네. 한겨레 신문에 실린 기사인데요.

    서울대와 미 항공우주국의 공동 연구결과로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라는 유명 학술지에도 실렸다고 합니다.

    중국이 최대 곡창지대인 화북지역을 옥수수 일모작에서 봄에는 밀, 여름에는 옥수수를 심는 2모작으로 바꿨는데요.

    이로 인해 밀을 수확하고 난 뒤 파종한 옥수수가 싹이 틀 때까지 사이인 6~7월에 농경지 표면이 흙으로만 덮이게 되는데요.

    한반도 가까운 곳에 한반도 전체 면적의 세 배 가까운 사막이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셈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막화는 6~7월 한국의 강수량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쳐 강수량이 많은 해는 더 많게, 적은 해는 더 적게 극단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 중산층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이 이상과 현실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군요?

    = 네. 그렇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81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한국일보가 1면에서 다뤘습니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중산층 가구의 모습은 매달 515만 원을 벌고, 35평 규모의 집에 살며, 순 자산이 6억 6천만 원인데요.

    하지만, 현실은 월 소득 416만 원에, 26평 크기의 주택, 보유 자산은 3억 8천만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중산층 가구의 월평균 소득 중간값은 354만원으로 더 내려간다고 하는군요.

    ▶ 지하철서 주운 현금 7600만원을 주인에게 찾아 준 20대 '바른 청년' 얘기가 있네요?

    = 네. 한국일보 사회면에 실린 훈훈한 기산데요.

    제약회사에 다니는 28살 김유현 씨는 지난달 30일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검은 비닐봉지가 들어있는 종이봉투를 주웠습니다.

    이날 닷새간 인천과 경북 봉화 등을 돌아야하는 출장이어서 김 씨는 일단 종이봉투를 가방에 넣고 다니다 다음날 열어보니까 5만원짜리 현금 뭉치가 가득했습니다.

    거금 7600만원으로 김씨의 31개월 치 월급에 해당하는 액수였다고 하는군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만원짜리 방에서 대학생인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소시민이지만 김유현 씨는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집 근처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돈 주인은 48살 이모 씨로 모자란 전세금 때문에 빌린 돈을 갚으러 가던 중 종이봉투를 다리 사이에 끼워놓고 졸다가 지하철에 종이봉투를 두고 내렸었다고 합니다.

    ▶ 수출금지 족쇄가 풀린 일본 방위산업체들이 본격적인 세계 무기시장 공략에 나섰군요?

    = 네. 지난 4월 아베 정권이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3원칙을 47년 만에 전면 개정했는데요.

    미쓰비시, 히타치, 후지쓰 등 일본 방산업체 13곳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무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합니다.

    개발 중인 장갑차 모형과 전차용 엔진, 지뢰 탐지기 등을 출품한다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일부 기업은 무기 수출이 거의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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