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들의 세월호 참사관련 시국선언에 강원대 학생들도 동참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대 학생들은 6일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국정조사의 신속한 시행에 적극 협조하고 총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한 후 이를 통해 밝혀진 사실들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하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된 성장만을 위한 무조건적인 규제완화를 즉각 중단하고 이윤보다는 안전이,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국정운영 철학을 전면적으로 개혁하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만약 이번 참사를 명확하게 종결짓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모습으로 국민들을 우롱한다면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며 "우리는 세월호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 학생들은 시국선언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운동에도 2백여명 가량 참여해 서명지를 유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