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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총공세...'김부겸 대권 꿈' 맹비난



대구

    새누리 총공세...'김부겸 대권 꿈' 맹비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의 대권 도전 시사 발언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다.

    권 후보 측은 2일 시민선대위 공보실장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김 후보가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구시민을 기만하여 ‘이이제이(以夷制夷)’를 노리는 오만한 정략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 측은 성명에서 "김 후보는 대구시민을 위해 대구시장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구시장이 되려하고 있다"며 "대구시민을 새누리당의 공격수로 이용하고 대구와 대구시민을 그렇게 괴롭힌 야당의 대통령이 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간 김부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독재자의 딸’ ‘분칠한 얼굴을 하고 장물을 사용했다’며 저주를 퍼부어 놓고도 ‘박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 인연이 깊다’라며 대구시민을 속여 왔다."며 "대구시민들을 기만하고 새누리당의 공격수로 만들어 전통 보수당, 새누리당을 붕괴하려는 무서운 속셈에 대해 응당 대구시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대구시민은 그 동안 종북 좌파의 온상으로 자라온 야당의 행태를 잊지 않고 있다"며 "대구시민을 우습게보고 오만의 발톱을 드러낸 김 후보를 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 선대위 대변인 김상훈 의원도 이날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관련 과거 김부겸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성명에서 "지난 2012년 대선 때 독재자의 딸, 분칠한 얼굴, 대구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겠다. 박근혜를 무너뜨리겠다 등의 무섭고 저주스러운 말을 했던 인물이 이제 와서는 박근혜와 친분이 있다. 인연이 있다. 환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며 박근혜 마케팅을 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거짓말로 혐오감을 키워온 '구정치인의 막내', ‘변술의 화신’이란 생각이 절로 든다"며 "앞으로도 얼마든지 박근혜를 죽이고 박정희를 부관참시할 수 있겠구나 절로 생각이 든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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