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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25대 IT기업 60%는 이민 1~2세대가 창업

    • 2014-05-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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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25대 정보기술(IT) 기업 60%가 이민자 혹은 부모 중 한 명이 이민자인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집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주식시장 시가총액 기준 25대 IT기업 중 1위인 애플과 2위인 구글을 비롯해 15개가 1~2세대 이민자에 의해 설립됐다.

    이들 중 대표적인 1세대 창업자로는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러시아계),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 에두아르도 사베린(브라질계), 이베이의 피에르 오미디야르(프랑스계) 등이 있다.

    2세대 창업자 중에는 생부가 시리아인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 이탈리아계 친부와 러시아계 양부모를 둔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IBM, 아마존, 퀄컴, EMC, TI, VM웨어, 야후 등도 1세대 혹은 2세대 이민자가 설립에 참여한 회사들이다.

    미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약 3억1천만 명인 미국 인구 중 이민자 출신은 약 13%인 4천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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