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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위 대학생에 '소총 무장' 경찰 투입 논란



사건/사고

    청와대 시위 대학생에 '소총 무장' 경찰 투입 논란

    (사진=민중의소리 동영상 화면 캡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청와대 앞 기습시위에 소총을 소지한 경찰이 투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7일 청와대 앞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A 씨 등 대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져라', '김기춘 비서실장을 파면하라'는 문구의 유인물 수백장을 뿌리며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가 시작되자 경찰관 50여명을 긴급 투입해 이들을 강제 연행했다.

    하지만 투입된 일부 경찰이 진압봉과 방패에다 'K-1 소총'까지 소지해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침투에 대비해 순찰하던 대원들이 긴급투입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며 청와대 순찰 경찰관들이 소총으로 무장하는 지에 대해서는 "보안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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