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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 188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국제일반

    지난달 세계 평균 기온, 188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4월의 전 세계 평균 기온이 2010년 4월과 더불어 1880년 이후 가장 높은 14.47℃를 기록했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20일 밝혔다.

    NOA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 기온인 13.7℃보다 0.77℃ 높았다.

    지난달 전세계 육지 표면의 기온은 20세기 평균기온인 8.1℃보다 1.35℃ 높은 9.45℃로, 기록이 남아 있는 1880년 이후 세번째로 높았으며, 바다 표면의 온도는 20세기 평균기온인 16℃보다 0.55℃ 높은 16.55℃로 역시 세번째로 높았다.

    중부 시베리아의 경우 1981~2010년 기온보다 무려 5℃ 이상 높았다.

    영국은 기온측정이 시작된 1910년 이후 세번째로 따뜻한 4월로 기록됐는데 이는 1981~2010년 평균보다 1.8℃가 높았다.

    호주는 1910년 이후 7번째로 높은 4월이었는데 이는 1961~1990년 평균보다 1.12℃ 높았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상당수 지역에서는 4월 기온이 예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지구의 4월 기온이 20세기 평균치보다 낮았던 가장 최근의 해는 1976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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