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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야마 동물원 노하우 배운다" 동심에드피아 교류협약 체결



"아사히야마 동물원 노하우 배운다" 동심에드피아 교류협약 체결

'업무의 본질 지키는' 지속적 변화·혁신 이끌어 영·유아 교육업 선도역할

 

동심에드피아가 '기적의 동물원'으로 유명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혁신 노하우를 배워 영·유아 교육업의 본질을 다시 되짚어보고 지속적인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영·유아 교육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심에드피아(대표 정신·이하 동심)는 지난 10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67년에 개관해 1975년까지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때 잘나가는 동물원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일본 전역에 테마파크 붐이 일어나면서 입장객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1996년에는 역대 최저 관람객을 기록하며 폐관을 검토했다.
 
문을 닫을 위기를 맞았던 당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코스케 마사오 원장 및 사육사들은 동물원이 가져야 할 업무의 본질은 '동물원을 찾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장소'임을 상기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10년에 걸친 혁신끝에 현재는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빅히트 동물원으로 거듭났다.

이런 성공스토리는 '펭귄을 날게 하라'는 책과 영화로 만들어져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결국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을 지키며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곳'으로 변화해나갔던 것이 아사히야마를 최고의 동물원으로 만들어 준 원동력이 된 셈이다.
 
업무의 본질을 지키며 성공신화를 쓴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교류를 시작한 동심은 앞으로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노력을 부가해 영·유아 교육업계의 지속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원장과 교사들이 모두 같은 생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 장소'라는 본질을 기억하여 변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격변하는 영·유아 교육시장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는 게 동심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심은 올해 지사장 해외연수를 시작으로 차츰 원장들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연수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폐관의 위기를 넘기고 지금은 세계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영·유아업계의 선도자 동심의 교류가 앞으로 한국 영·유아 교육업 시장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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