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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관심 끌기 프로젝트’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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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관심 끌기 프로젝트’ 성공할까

    카라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첫 번째 연습생 소진

     

    그룹 카라가 니콜, 강지영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야심차게 나섰다. 음악 채널과 손잡고 공개적인 멤버 선발에 나선 것. 명칭은 ‘카라 프로젝트’고 목적은 ‘관심 끌기 프로젝트’다.

    카라는 지난 1월 니콜, 4월 강지영이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잔류를 택했지만 3인조로 활동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그렇다고 섣불리 새 멤버를 영입하기도 부담이 있었다.

    DSP미디어는 새 멤버 영입으로 결론지었다. 국내와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온 카라라는 브랜드를 버릴 수 없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었다.

    눈에 띄는 건 새 멤버 영입을 팬들에게 맡겼다는 점이다. DSP미디어 측은 새 멤버들의 선발과 관련해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후보로 오른 연습생 모두를 공개된 미디어에 노출해 직접 팬들이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카라 프로젝트’다.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참여하고 최종 멤버를 선발하게 되는 최종회는 생방송으로 진행, 실시간으로 팬들의 투표가 이뤄진다.

    카라는 데뷔 초 ‘생계돌’이라 불릴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 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팬들은 카라가 똘똘 뭉쳐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보냈다. 팬들 입장에서는 탈퇴한 2명을 대체할 새 멤버에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카라 프로젝트’는 팬들을 참여시키고, 미리 얼굴을 알려 새 멤버들에 대한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선택이다. 또 예전만 못한 카라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다시 한 번 끌어 모으는 효과도 있다.

    DSP미디어의 ‘관심 끌기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카라 프로젝트’에서 경쟁을 펼칠 첫 번째 연습생을 ‘베이비 카라’로 명칭하고 첫 번째 멤버 소진의 티저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관계자는 “소진은 오랜 기간 DSP미디어에서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으로 노래와 퍼포먼스 모든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평소에는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지만 무대에서는 180도 변해 섹시함과 성숙함을 뽐내는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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