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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세월호, 정부여당이 더 잘 했어야"



국회/정당

    정몽준 "세월호, 정부여당이 더 잘 했어야"

    "제 막내도 아토피"…'아토피 프리' 100억 집행

    (자료사진)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인정하면서 '정부여당이 더 잘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아토피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같은) 큰 사고가 날 때는 힘 있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새누리당이 집권 여당이니까 행정부와 함께 여당에게 국민이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황식 후보의 불법 전화선거운동 논란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무기력한 정당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당으로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김 후보측의 행위가)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대한아토피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네 자녀 중 한 명(막내아들)이 아토피로 고생했다"면서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아토피 관련)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본인의 '아토피 프리 서울' 공약 집행에 1년에 100억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면서 "서울시 재정이 괜찮아 못 할 사업이 하나도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일을 안 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해 일을 별로 안 했다"면서 "국민이 세금 열심히 내주고 오세훈 시장이 그런대로 잘 해놔 서울시 재정이 그런대로 괜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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