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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 세월호 참사 분향소 설치



포항

    포항향토청년회, 세월호 참사 분향소 설치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도 분향소가 설치된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김유성) 오는 5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환여동 포항향청 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받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분향소가 없어 시민들이 아쉬움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애향단체인 포항향토청년회는 포항 등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을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

    김유성 회장은 "포항시민들이 분양을 위해 대구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면서 "지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가족를 표한다"며 "진도에서 기적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현재 도청 강당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도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지만, 포항시 등 일선 시·군은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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