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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무사귀환을 소망합니다"…노란리본 캠페인 확산



사회 일반

    [여객선 침몰] "무사귀환을 소망합니다"…노란리본 캠페인 확산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망자 소식만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움직임을 뜻한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주요 포털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물론 2AM 조권, 모델 혜박, 가수 바다 등 연예인들이 동참하여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고 있다. 또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FC도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베트남전 당시 포로가 되거나 행방불명이 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으로 노란 리본을 사용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8일 대학동아리 ALT가 처음 시작했다. 이들은 "기적을 바라고 있다"며 "'우리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라는 외침을 담아서 노란리본을 달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러분도 노란리본 다세요",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서 안타깝네요", "희망을 잃지 말아요" 등의 글을 올리는 등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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