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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올해부터 '메이저'급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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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올해부터 '메이저'급 개편

    4라운드 72홀 확대에 총상금도 200만 달러로 증액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메이저대회 수준으로 개편된다.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본부는 17일 "LPGA투어와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총상금 200만 달러의 특급 대회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대회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존 3라운드 54홀에서 4라운드 72홀로 경기방식이 확대 개편된다. 올해 대회는 10월 16일부터 4일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이와 더불어 상금 규모도 종전 19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증액됐다. 올 시즌 LPGA투어 33개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여섯 번째로 높은 대회가 됐다. 2014년 LPGA투어에서 총상금이 200만 달러를 넘는 대회는 10개뿐이다.

    지난해 대회 최종일에만 2만8763명이 대회장을 찾는 등 3일간 4만6308명의 갤러리를 모아 한국 골프 역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대회 기간을 늘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더 많은 골프팬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회본부는 "LPGA투어가 4라운드로 전환에 더욱 적극적이었다. 아시아에서 메이저대회가 열린다면 나·외환 챔피언십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회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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