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종영한 MBC 주말연속극 '황금무지개'에서 주인공 김백원 역을 맡아 열연한 유이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성호기자
“남자친구 상대로 야구선수요? 저는 싫지 않지만 아마 저희 아빠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어할 것 같아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본명 김유진)는 김성갑 넥센히어로즈 2군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이는 부친의 운동신경을 빼닮아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했고 선수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야구선수들과 만날 일이 적지 않다. 벌써 27살인 유이의 남자친구나 배우자로 야구선수는 어떨까?
유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나 배우자로 야구선수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나는 싫지 않지만 아마 선수들이 아빠 때문에 힘들어 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유이는 “만약 좋은 사람이라면 직업을 가리지 않고 만날 것 같다. 하지만 남자분이 야구선수일 경우 우리 아빠가 꼼꼼하게 따져서 그 선수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야구선수는 한번도 소개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또 “선수들이 장난삼아 아빠에게 ‘따님을 제게 주십쇼’라고 하면 아빠는 ‘내가 너한테 내딸을 줄 것 같냐’라고 받아친다”라며 “하지만 지금 잘나가는 선수들은 모두 나보다 동생이다”라고 강조했다.
주변의 환경이 야구와 가깝고 최근 연예인들이 야구선수와 교제하는 경우가 잦지만 유이는 단 한 번도 야구선수와 교제해본 적이 없다고. 유이는 “야구선수들은 모두 다 가까운 오빠, 아저씨, 동생들이다 보니 선수와 교제하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라고 웃어보였다. {RELNEWS:right}
유이는 올해 넥센히어로즈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넥센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개막 후 며칠 동안 넥센이 우승하니 2군에 계신 아빠도 기분이 무척 좋아지셨다”라며 넥센의 우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