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부친상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장례를 치르고 장거리 비행끝에 귀국 하루만에 마운드에 오른 다니엘 리오스(두산)가 국내프로야구 최초로 공 9개로 삼진3개를 잡는 ''한이닝 최소투구 3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리오스는 16일 문학구장 SK전에서 8회 3명의 타자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9개를 던져 삼진아웃 3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8회말 6번 대타 이진영과 7번 박경완,8번 최정을 잇따라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종전 국내 프로야구에서 최소투구 기록은 10개로 통산 13번 나왔고 선동열감독(삼성)이 현역시절 2회 기록 한바 있다.
[BestNocut_L]이날 SK 타선을 상대로 9이닝 3안타 무실점(삼진 7개)으로 1-0으로 완봉승을 거둔 리오스는 현재 다승 1위(9승),방어율 1위(1.74)에 올라 있다.
또한 통산 77승으로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승 1위와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탈삼진 부문에서도 725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