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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사무직노조, 생산직 노조 통합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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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 사무직노조, 생산직 노조 통합에 박차

     

    기아자동차에 이어 GM대우의 사무직노조도 생산직노조와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성사될 경우 완성차업계에 적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의 사무직노조 즉 ''금속노조GM대우사무지부''가 생산직노조와의 조직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BestNocut_R]GM대우 사무직노조는 이를 위해 오늘 오전 생산직노조 대표와 만나 조직 통합을 위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GM대우 사무직노조는 이와 함께 노사협의체 성격이었던 기존의 ''사무노동직장발전위원회''를 공식 해산하기 위해 조만간 총회를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사무직노조는 지난 2005년 7월 출범 뒤 생산직노조, 금속노조와 함께 수 차례의 논의를 거쳐 통합을 한다는 원칙에는 이미 동의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사무직노조는 가입대상 4500여명 가운데 20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GM대우 사무직노조 유길종 위원장은 "기아차에 이어 GM대우 사무직노조도 생산직노조와 통합할 경우 그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일조직으로 사측과 임단협에 나서거나 파업 등의 쟁의행위를 벌일 경우 파괴력이 배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측은 사무직노조를 교섭상대로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서두르는 사무직노조에 비해 생산직노조는 다소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생산직노조원들은 사무직노조와 통합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차이는 지난 2002년 대우차 매각 때나 지난 80년대에 보였던 사무직의 모습이 여전히 일부 생산직 노조원들의 정서적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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