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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장 황중선 소장 내정



국방/외교

    자이툰부대장 황중선 소장 내정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자이툰부대(이라크 평화재건사단)의 제 3대 사단장에 황중선(육사 32기) 육군 1사단장이 내정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정승조(육사 32기.소장) 현 부대장의 후임으로 황중선 소장이 내정됐다"며 "5월 초 이라크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합참작전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군내 작전통으로 꼽히는 황 소장은 전임 정 소장과 동기이면서 정 소장에 이어 육군1사단과 자이툰부대 등 2회 연속 후임 부대장을 맡는 특별한 근무연을 맺게됐다.

    2008년쯤 이라크에 파병된 동맹군들의 역할과 임무가 전환되고 이달부터 병력교대 방식으로 자이툰 병력이 단계적으로 감축되는 상황이어서 황소장은 보다 적은 병력으로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해야할 뿐 아니라 부대의 역할과 성격도 새롭게 자리 매김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황 소장은 4월 25일 1사단장 이취임식을 마친 후 5월 초순 이라크 아르빌 자이툰부대에서 지휘권교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 소장은 1년에 가까운 임기 동안 열사의 땅 아르빌에 부대를 안착시키고 평화재건 임무 수행 기반을 다지는 등 아랍국가들에 한국군의 긍정적인 역할을 부각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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