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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인대책위, "황당한 대국민 코미디판을 걷어치워라"

    • 2006-03-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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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인 대책위,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니터후 비판 성명서 내

    스크린쿼터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 대책위는 24일 오후 "''왕의 남자''를 희롱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꼭두각시를 자처하는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황당한 대국민 코미디 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라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스크린 쿼터 축소문제에 대한 두 책임자의 발언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영화인 대책위는 이 성명에서 "23일 노대통령은 국민들과의 대화에서 ''좌파신자유주의''라는 신종 줄타기 묘기를 선보이며, 사상 최강의 쓰나미인 한미FTA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을 황당하게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영화인 대책위는 이어 노 대통령이 영화배우 이준기의 질문에 "그렇게 자신이 없냐"고 한 것과 관련,"노 대통령이 자신의 재치에 감탄했는지 마치 자신이 줄타기의 명수인 이준기가 된 것처럼 착각하며 말한다"며 "일국의 대통령이 한미 FTA라는 세계사적 도박 게임을 연출하면서 ''''좌파신자유주의''''라는 희대의 묘기대행진을 실행하는 것은 문제가 다른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영화인 대책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문광부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스크린쿼터 축소 재검토를 건의할 의지가 없느냐''는 질문에 "정부 각료가 된 사람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고 이어 "스크린 쿼터 축소는 정부가 신중하게 검토해 확정한 사안"이라며 "재검토 건의는 정부 정책에 혼란을 일으키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서도 ''돈과 권력위해 소신도 팔고 예술도 버리는 꼭두각시 놀이꾼''이라며 적절치 못하고 혼란을 일으키는 답변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 내정자가 과거 ''문화의 다양성은 문화의 경제적 효용성 앞에서 더 이상 구현되지 않는 듯하다''고 주장했던 점을 상기시킨 대책위는 ''그 부당한 세계화의 힘을 대세라고 강변하며 스크린쿼터 축소를 강행한 정부가 ''신중하게 검토해 확정한 사안''이라고 그가 말을 바꾸었다''는 점을 비판의 핵심으로 지적했다.

    영화인 대책위는 마지막으로 "세계화의 압력이 가중되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 경쟁력도 철학과 소신도 없고 황당한 묘기대행진만을 거듭하는 마술사와 꼭두각시들이야말로 하루 빨리 워크아웃되어야 한다"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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