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에 대한 박명수의 자신감은 남다르다."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 이태헌 PD가 작곡에 대한 박명수의 자신감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PD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에서 "박명수 씨는 작곡에 굉장한 자신감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밀리언셀러'는 작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사연을 노래 가사로 만들고, 가요계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들과 방송인들이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나선다. 박명수는 정재형, 돈스파이크, B1A4 진영과 함께 작곡가 팀에 소속돼 멜로디를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PD는 "박명수 씨에게 일주일 안에 작곡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4곡도 뽑는다'고 하더라"며 "박명수 씨가 좋아하는 유로댄스, 일렉트로닉 등을 주현미 씨가 어떻게 선보일지 지켜보는 것도 시청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PD는 정식 뮤지션이 아닌 박명수에 대해 "작곡을 좋아하는 사람이 도전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되고, 회가 거듭되게 된다면 언젠가 박명수 씨가 우승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RELNEWS:right}한편 '밀리언셀러'에는 박명수, 정재형, 돈 스파이크, B1A4 진영으로 구성된 작곡가 팀 외에 프로듀서 팀 박수홍,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가 함께 한다. 작곡가 팀과 프로듀서 팀은 각각 짝을 이뤄 완성한 곡은 가수 주현미가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3월 26일과 4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