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일투어)
개별여행 전문 내일투어가 북유럽 섬나라인 아이슬란드를 비롯 불가리아, 루마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등 발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자유여행 상품 35개를 신규 출시했다.
최근 케이블 방송 tvN의 '꽃보다~'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면서 크로아티아, 스페인 등 유럽 여행자들의 보폭이 새로운 지역으로 넓어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영화 '토르', '배트맨 비긴즈', '오블리비언' 등의 촬영지인 아이슬란드는 가수 이효리가 신혼여행을 다녀와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아이슬란드 여행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시작해 근교의 관광명소인 골든서클, 서부에 위치한 지열 온천 블루라군을 탐험하는 게 일반적이다. 골든서클은 땅 속으로 떨어지는 폭포 굴포스,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간헐천이 분출하는 게이시르, 아이슬란드의 역사가 시작된 싱벨리어 등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 내일투어가 출시한 '아이슬란드 금까기' 상품은 왕복항공권, 투어리스트급 호텔과 조식, 레이캬비크 현지 투어(골든서클, 블루라군) 등으로 구성됐으며 요금은 4박6일 기준 184만원부터다.
발칸반도 동쪽에 위치한 불가리아의 경우 고대 로마 유적과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물가가 우리나라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이 매력 요소다.
수도인 소피아, 절벽 위에 자리한 중세풍 마을 벨리코 투르노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로마 도시 중 하나인 플로브디프, 흑해 휴양지인 바르나(Varna) 등이 주요 여행 코스다.
내일투어의 '불가리아 금까기' 여행상품은 왕복항공권, 투어리스트급 호텔과 조식, 불가리아 패스 1등석 3일권 등이 포함돼 있으며 요금은 4박7일 기준 149만원부터다.
이 밖에 '드라큘라'로 유명한 루마니아도 유럽의 주요 도시들과 연계해 여행하기가 좋은 곳이다.
루마니아에서는 수도 부쿠레슈티와 '드라큘라 성'이 있는 브라쇼브, 카르파티아의 진주라 불리는 산악 휴양지 시나이아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세 요새 도시 시기쇼 등 고성들과 오랜 역사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 02-6262-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