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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파워 블로거, 블로그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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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파워 블로거, 블로그에 빠지다

    광고 연계, 부작용 우려도

     

    스타들이 직접 생활 정보를 전하러 나섰다.

    가수 아이비, 정준영, 가희, 레인보우 지숙, 배우 황정음, 방송인 클라라…이들의 공통점은 파워 블로거라는 점이다. 이들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이 직접 쓰고, 먹고, 만들고, 여행한 것들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도 넘쳐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왜 스타들은 블로그를 하고, 사람들은 이들의 블로그를 찾을까.

    ◈ 스타들의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 흥미

    레인보우 지숙은 "SNS로는 다하지 못한 이야기"라고 자신의 블로그를 소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들은 많다. 그러나 SNS는 긴 글을 게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

    지숙은 블로그를 통해 네일, 요리, 글씨, 만들기 등 자신의 손재주를 뽐내는가 하면, 평소 사용하는 카메라, 화장품 등의 후기를 올리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이비 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비의 블로그에는 맛집, 반려동물, 화장품, 소품 등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황정음 역시 일상 공개와 함께 뷰티와 패션을 중점적으로 포스팅하고 있고, 클라라도 좋은 수면을 취하는 법 등 미용을 위한 생활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다. 정준영은 요리 블로거라고 불릴만큼 남자 자취생의 요리를 올려 가감 없이 올려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많은 게시물은 아니지만 스타들의 생생한 생활상에 블로그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준영의 블로그는 공개된 게시물이 55개 뿐이지만 총 방문자수는 80만 명이 넘는다. 황정음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이미 입소문을 타고 뷰티에 관심 있는 이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고, 협찬 포스팅, 주의해야

    스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각광받고 있지만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 모르는 광고는 경계해야 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비연예인 파워블로거들에게서도 문제가 됐던 광고가 연예인 블로거들에게도 불거질 수 있다는 것.

    바이럴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블로그 역시 마케팅의 창구가 되고 있다. 때문에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인 블로거의 영향력 역시 현재로서는 상당한 수준이다. 이들이 블로그에 올린 화장품, 카메라, 맛집 등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된다. 누리꾼들은 "방송은 홍보 냄새가 나는데 블로그 글은 덜한 것 같다"며 더 큰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몇몇 연예인 블로그는 "협찬 티가 심하게 난다"며 거부감을 양성하는 곳도 있다. 또 일부 블로그는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홍보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때문에 기획사에서도 "블로그에 대해서는 조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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