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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코프서도 친러-반러 시위대 충돌로 2명 사망"



유럽/러시아

    "하리코프서도 친러-반러 시위대 충돌로 2명 사망"

    • 2014-03-15 16:07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친(親)러시아 시위대와 반(反)러시아 시위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진 데 이어 15일(현지시간) 인근 하리코프에서도 무력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친러 성향의 겐나디 케르네스 하리코프 시장은 "가택연금 상태에서 외부와 전화통화를 주고받고 있다"며 "현재 확보한 정보로는 하리코프 시내에서 친러-반러 시위대 간 교전으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친러시아계 시위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뉴스전문채널 '라시야24'(Russia24)도 하리코프 사건을 전하면서 우크라이나 극우민족주의 단체인 '우파진영' 소속 무장 세력이 하리코프 시내 자유광장 인근에 있는 건물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친러시아계 시위대 간에 총격이 오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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