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친선 축구경기가 3년 만에 성사됐다.
27일 오후 1시 15분(현지시간)부터 중국 광저우 청원스타스포츠센터에서 유소년팀인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광성중학교팀과 평양 4·25 청소년축구팀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는 4·25 청소년축구팀이 5대 1로 승리했다.
광성중학교팀이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다가 4·25 청소년축구팀에 3골을 내리 내주면서 전반전 3대1을 기록했고 후반전에서 2골을 더 내줬다.
유소년팀 경기가 끝나고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10분 성인팀인 인천유나이티드와 4·25축구단의 경기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