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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인수합병 상생길 가겠다”



IT/과학

    “게임사 인수합병 상생길 가겠다”

    박진환 네오아레나 대표가 최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향후 게임사업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네오아레나

     

    박진환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이끄는 신생 게임업체 네오아레나가 올해 10종의 게임 타이틀을 선보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네오아레나는 최근 서울 강남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향후 게임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네오아레나의 올해 라인업은 모바일게임 9종과 온라인게임 1종으로 구성됐다. 게임 장르는 퍼즐, 리듬액션 등으로 다양화됐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신생 회사지만 큰 업체 못지않게 다양한 장르를 갖춘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게임 가운데 이 회사의 주력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이 꼽힌다. 이르면 내달 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게임 기대작 '베나토르' 뿐만 아니라 올해 연말쯤 공개할 예정인 PC온라인게임 기대작 '이스트온라인'(가칭)도 같은 장르다.

    이 회사가 RPG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점차 고도화 되고 있는 시장 환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요구가 점차 고급화됨에 따라 중급 난이도를 가진 RPG 등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인 셈이다.

    아울러 네오아레나는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조한 핵심 전략인 '에코 시스템'을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 시스템은 개발사엔 새로운 게임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핵심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인수합병 등 공격적 행보도 펼친다. 박 대표는 "네오아레나는 파트너사와 합의에 따라 유통, 투자는 물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장사의 프리미엄을 활용해 게임사의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오아레나의 지분 13.7%를 보유하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해 9월 통신장비업체 티모이엔앰을 인수한 뒤 사명을 네오아레나로 변경했다. 게임 사업부는 지난해 11월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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