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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세계의 좌파 정치



세상을 바꾸는 세계의 좌파 정치

[북] '레프트 사이드 스토리'…새로운 정치의 가능성 품어

레프트 사이드 스토리/장석준/개마고원

 

한국의 좌파정치는 어디쯤 와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신간 '레프트 사이드 스토리'의 진단은 과감한 단절과 새 출발을 위한 '청년정신'이 몹시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계사에서 자본주의 체제에 맞서는 저항-대안 세력이 강력히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주의와 대중의 삶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사례가 있는가? 이런 세력이 없는데도 기득권 세력이 먼저 개혁을 단행한 사례라도 있었는가? 답은 명확하다. 없었다.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안철수 신당이든 아래로부터의, 왼쪽으로부터의 도전이 없다면, 이들이 선택할 방향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1987년 이후 지겹도록 경험한 가장 근본적인 교훈 아닌가. (306, 307쪽)'

이 책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좌파는 물론 멕시코 이집트 튀니지 우루과이 등 접하기 쉽지 않던 좌파까지 생생하게 조망한다.

그들은 오늘날 부딪히는 문제들을 저마다의 고민과 방식으로 헤쳐 나가고 있다.

체제의 위기에서 언제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선도해 온 것이 좌파였다는 점에서 이 책이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열어젖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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