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자신이 운영 중인 음식점을 홍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택시' 측이 이를 부인했다.
이상민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택시'에 '더 지니어스2'의 홍진호, 이두희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상민은 이날 코너 '푸드 커밍아웃'에서 자신의 단골집이라며 강남에 있는 A 일식집을 소개했다. 그는 출연진과 함께 A 일식집에서 이른바 '먹방'을 진행했다.
그러나 방송 후 네티즌은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A는 이상민이 운영하는 일식집"이라고 주장했다. 이상민이 자신의 음식점을 단골집으로 속여 홍보했다는 것.
이에 대해 '택시' 측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에 "제작진에 확인 결과 A 일식집은 이상민이 예전에 지인과 운영했던 곳이 맞다"면서 "그러나 이미 3~4년 전에 사업에서 손을 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A 일식집은 실제로 이상민이 찾는 단골집이다. 현재 이상민과 A 일식집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