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안내려가면 서울시내 설맞이 행사 가보시죠

민속놀이·체험교실등 행사 풍성

서울시에서 곳곳에서 설맞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자료제공=서울시)

설 연휴 무료하게 TV시청만 하는것 보다 아이들 앞세우고 시내 나들이에 나서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서울광장과 시민청, 남산골 한옥마을, 한강 유람선등에서 40여개의 풍성한 설맞이 행사를 펼친다.

서울광장에서는 27∼30일 팽이치기, 투호, 대형윷놀이와 사물놀이공연이 열리며, 시민청에서는 30일∼2월 2일 윷놀이·투호·사방치기·오징어놀이와 풍선 마임 퍼포먼스, 전자 바이올린 공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30일∼2월 2일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한다. 운현궁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 윷놀이·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가 있다. 차례상 차리기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30일∼2월 2일 오전 11시∼오후 5시 떡국 나누기, 새해소원 적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31일 오후 1시∼8치 30분 한지 제기 만들기·쌍륙놀이· 저포놀이·매듭팔찌 만들기를 해보고, 윷놀이·투호·제기차기를 즐기는 설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31일 낮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로비에서는 평양예술단의 전통공연이 열린다.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시내 11개 공원에서도 전통놀이와 체험마당을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에서는 억새로 만든 미로를 체험할 수 있고, 노을공원에서는 130m 슬로프에서 튜브 눈썰매를 탈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30일∼2월 2일 전통얼음썰매장과 떡메치기, 하회탈 만들기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남산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용품을 직접 만들어 대항전을 벌이는 행사가 열린다.

한강공원에서는 30일∼2월 2일 말띠해에 태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유람선 탑승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