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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훈련총화도 전투총화처럼 해야 한다"



통일/북한

    김정은 "훈련총화도 전투총화처럼 해야 한다"

    "인민군 항공육전병구분대의 야간훈련을 지도"

    김정은 제1비서의 항공육전대 야간훈련 지도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항공육전병구분대의 야간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각 군종, 병종부대들의 야간실전능력을 대단히 중시하는 김 제1비서가 항공육전병구분대(대대급 이하 특수전부대)들이 야간전에 대처할수 있게 준비됐는가를 검열하시기 위해 불의(불시)에 야간훈련을 조직해 검열지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훈련을 검열지도 한 뒤 "모든 군인들을 야간전의 능수, 펄펄 나는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키우자면 앞으로 이와 같은 훈련을 많이 조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훈련에서 형식주의, 멋따기를 철저히 없애고 훈련을 싸움맛이 나게 진행하며, 훈련총화도 전투총화처럼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통신은 "밤장막이 내리덮인 훈련장상공에 항공륙전병들을 태운 수송기들이 날아들고 연이어 항공육전병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렸다"고 훈련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항공육전병들은 평시에 연마해온 전투조법과 동작을 원만히 수행하며 지정된 강하지점에 정확히 착지해 적진을 단숨에 타고앉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훈련 지도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총참모부 작전국장, 김격식 전 인민무력부장, 김수길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리병철 공군사령관, 박정천 포병사령관, 황병서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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