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이해 리브랜딩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30%이상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영점인 서울 서여의도점의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5%이상 상승했다고 업체는 밝혔다.
인토외식산업 이효복 대표는 "고객의 변화하는 트랜드와 높아진 세계 맥주에 대한 기호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리뉴얼이 아닌 리브랜딩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와바는 1여년 기간의 고객 및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수제 생맥주와 세계 생맥주를 주요 상품으로 하는 '리얼 비어 앤 크래프트 와바(Real Beer & Craft WABAR)'로 변신을 시도했다.
또 온텝비어시스템, 냉각맥주판을 비롯해 생맥주 전용 보관시설인 '워크인쿨러시스템' 등 갖추는 등 생맥주의 유통과 보관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와바는 현재 중국의 6개 매장 외에 2011년 싱가포르에 케이팝을 접목시킨 와바를 오픈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