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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서 보복살해 뒤 인육 먹어



중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서 보복살해 뒤 인육 먹어

    • 2014-01-13 17:59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슬람계와 기독교계 간 유혈분쟁의 와중에 기독교인이 이슬람교도를 보복 살해한 뒤 인육을 먹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3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한 기독교 남자가 버스에 타고 있던 이슬람교 남자 1명을 밖으로 끌어낸 뒤 다른 20여명의 기독교인들과 합세해 집단폭행하고 칼로 찔러 살해했다.

    이 기독교인은 이어 숨진 이슬람교도를 불 태우고 다리를 먹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스스로 '미친 개'라고 칭한 이 남자는 BBC 특파원에게 이슬람교도들이 임신 상태인 아내와 처제, 그리고 어린 조카를 살해한 데 대해 복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자가 인육을 먹는 장면은 사건 현장을 찍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목격자들은 당시 어느 누구도 이 남자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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