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나란히 개막한 ‘2014안동암산얼음축제’와 ‘한절골얼음축제’에 주말을 맞아 겨울을 즐기려는 구름인파가 몰렸다.
안동 암산얼음축제
안동시 남후면에 마련된 '2014안동암산얼음축제'장은 개막 첫날부터 얼음판을 가득 채울 정도로 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데 이어 둘째 날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주말 이틀 동안 20여만 명의 인파로 장관을 이뤘다.
길안면 대사리에 마련된 작은 산골마을인 한절골에도 이틀동안 3천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마을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절골얼음축제
암산축제장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얼음썰매, 빙어와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각종 체험장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