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주일사이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를 비롯해 강원도 내륙과 산간, 충청과 경북·전북 내륙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찬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현재 서울이 -10도까지 떨어져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8.4도가량 크게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철원 -15.5도, 파주 -14.8도, 청주 -11.9도, 광주 -5.8도, 대구 -4.7도의 분포로 예년 이맘때보다도 2도에서 5도가량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호남 서해안과 제주지역에서만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도, 춘천과 대전·전주 0도, 대구 2도, 부산 6도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낮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수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뒤 수요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 당분간 전국적인 눈이나 비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