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쌀 목표가격을 80kg당 18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쌀 목표가격은 2013년산부터 5년간 적용된다.
쌀 목표가격 책정을 놓고 그동안 정부는 17만9686원, 민주당은 19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안을 제시하며 맞서왔으나, 이같이 절충안이 도출됐다.
쌀 목표가격은 농가에 지급하는 쌀 직불금의 기준으로, 목표가격 아래로 쌀값이 떨어지면 차액을 정부가 보전하게 된다.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소관기관의 201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도 가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