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코인즈’가 내년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세가 네트웍스와 드래곤코인즈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내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드래곤코인즈는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동전 떨어트리기 게임에 카드 전투 역할수행게임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성장시킨 카드로 묶음을 편성하고 코인을 떨어트려 적과 전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카드를 소재로 한 게임들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동전 떨어트리기란 새로운 게임요소를 내세운 이 게임이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기대된다.
이구치 카즈마 세가 네트웍스 국제사업개발부장은 “NHN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