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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 내년 여름 관객 찾는다



영화

    하정우 강동원 주연 '군도' 내년 여름 관객 찾는다

    조선 후기 민란 백성의 시각에서 그린 액션 활극…윤종빈 감독 작품

    왼쪽부터 영화 '군도'에 출연한 배우 김재영 조진웅 이경영 윤지혜 하정우 이성민 마동석.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강동원이 주연한 기대작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내년 여름 개봉한다.
     
    18일 군도의 제작·배급을 맡은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11월1일 102회차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에 대항해 도적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이 영화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을 주로 다뤄 온 기존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실감나는 19세기 조선의 풍광과 액션 활극의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하고자 189일간 전북 새만금·군산·전주, 전남 구례·담양, 충북 괴산, 경북 봉화·안동, 경남 하동, 경기도 양주·용인, 강원도 영월 등 전국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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