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 20대 남자, 집에서 목 매 자살



사건/사고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 20대 남자, 집에서 목 매 자살

    • 2013-12-09 16:34

     

    이별 통보를 한 여자친구와 통화하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5분께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연립주택 지하 창고에서 A(26)씨가 천장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며칠 전 여자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날 미리 가져간 옷끈으로 목을 맨 자신의 사진을 촬영해 전송했다.

    A씨는 사진을 보고 놀란 B씨가 전화를 걸자 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집안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마지막 통화자인 여자친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