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페이스북(페북) 친구도 '입맛대로' 골라낼 수 있다.
싫어하는 친구를 선별할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사이트 이름은 '헤이트 위드 프렌즈'(Hate with friends).
페이스북 계정으로 사이트(www.hatewithfriends.com)에 접속을 하면 모든 페북 친구 목록이 뜬다.
이 중에서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친구를 선택해 체크를 하면 된다.
상대방도 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고, 나를 싫어한다면, 서로 싫어한다는 의미의 '경고음'도 울린다.
미국 abc 방송은 "10대들이 페이스북을 떠나서 이 사이트로 가고 있다"면서 이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30세의 크리스 베이커다.